최고의 겨울 나라를 선사하는 비디오 게임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말을 돌리지 않는 편이 낫겠네요. 겨울은 이미 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혹에 못 이겨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 두고 정말로 필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야외 활동을 피하게 됩니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에서 평화를 일궈냈으니, 쌀쌀한 계절에 즐길 만한 최고의 여가인 눈이 가득한 비디오 게임 레벨로 순간을 기념해 봅시다.
온통 하얀 물질로 가득한 레벨과 구간은 어떤 형식으로든 거의 모든 게임의 중심이 되어왔습니다. 바로 지금이 이러한 겨울 나라에 제대로 경의를 표할 때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따뜻한 옷을 입고, 핫초코 한 잔을 들고 바로 시작해 볼까요?
목차:
- 그리즐리즈 서부 (레드 데드 리뎀션 2)
- 스노우피크의 폐허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 호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 호숫가 휴양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클리프행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하이 흐로스가 (스카이림)
- 높고 높은 마운틴 (슈퍼 마리오 64)
- 남극 & 북극 (크래쉬 밴디쿳 2)
- 프리지지 피크 (반조-카주이)
- 아이스 캡 (소닉 3)
- 그리즐리즈 서부 (레드 데드 리뎀션 2)
이전에 있었던 GTA V처럼, 레드 데드 리뎀션 2도 햇빛이 가득한 평원과 대초원이 함께하는 주 세계관을 활보하기 전 온통 눈으로 가득한 지역에서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동료와 함께 눈보라에 갇히는 이 서막은 다가오는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아름다운 게임의 시각 효과, 조명과 물리 효과를 보여줍니다.
- 스노우피크의 폐허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시각적으로 인상적이고 전략적으로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던전이 적지 않은 이 아름다운 게임에서 스노우피크의 폐허는 가공할 예토와 예타 부부의 얼음 저택입니다. 체온을 지키고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방에 숨겨진 거울을 찾기 위해 프리저포스, 프리자드와 늑대를 무찌르며 예토의 수프를 마셔야 합니다.
- 호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그래서 2004년 작이야, 2015년 작이야?’ 이 생각 하셨죠? 원하시는 대로 선택하시라고 하겠습니다. 두 작품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은하 제국과 반란 연합, 그리고 스노우스피더와 AT-AT 사이 대결을 선보이며 한쪽 끝에 기지가 있는 거대한 얼음 벌판에서 몰입감이 넘치는 멀티플레이어 맵을 성공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죠. 그리고 두 게임 모두 라이트세이버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와 등 뒤에서 들리는 묵직한 숨소리가 자아내는 무시무시한 순간도 있습니다.
- 호숫가 휴양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모든 면에서 아름다운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눈을 뗄 수 없고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게 하며 유독 눈에 띄는 눈 내린 호숫가 휴양지 챕터가 있죠. 아직 이 명작을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스포일러를 적지는 않겠지만, 목가적으로 들리는 이름에 속지는 마세요. 이 겨울 나라에서는 꽤나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니까요.
- 클리프행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여기에서는 얼음도끼로 절벽을 오르고, 심장 박동 측정기를 사용하여 눈보라 속 경비병의 위치를 파악하며 길을 찾으며, 설상차를 타고 거대한 경사로를 뛰어 넘어 억류된 곳에서 탈출하는 2009년에 출시된 모던 워페어 2 원작과 상징적인 미션에 관해 언급하겠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도 가슴이 안 뛸 수가 있나요?
- 하이 흐로스가 (스카이림)
스카이림은 언제나 겨울이니 반칙이라고 하시기 전에 인정하겠습니다. 맞습니다. 모든 지역이 겨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이 흐로스가처럼 겨울 분위기를 내는 곳은 없습니다. 세계의 목적으로 향하는 거대한 산을 오르다 보면 (흠씬 두들겨 맞게 될) 첫 서리 트롤을 마주하게 되고, 노승에게 첫 ‘포효’를 배우며, 강력한 용 파너낙스를 만나게 됩니다.
- 높고 높은 마운틴 (슈퍼 마리오 64)
마리오는 수십 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게임에서 많은 겨울 모험을 선사해 왔지만, 그중에서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장 미끌미끌한 모험은 슈퍼 마리오 64의 높고 높은 마운틴입니다. 사랑스러운 펭귄이 처음으로 등장하며 아기 펭귄을 낭떠러지로 던지는 실험을 하며 사람이 못 할 짓을 하게 되는 맵이죠. 여러분은 잊었을지 몰라도, 펭귄 사회는 그 일을 잊지 못한답니다.
- 남극 & 북극 (크래쉬 밴디쿳 2)
말이 없는 유대목의 별난 모험 속 이 에피소드에서는 아수라장 속에 스케이트 매커니즘이라는 요소를 더하며 해당 레벨에 가득한 빙판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니트로 박스에 제대로 부딪히기도 하죠.
- 프리지지 피크 (반조-카주이)
이 지역에서는 광인의 웃음을 짓은 거대한 눈사람을 중심으로 곰-새 콤비가 얼음덩어리, 트윙클리 먼처스와 싸워 트윙클리스를 구합니다(지기를 찾으려면 눈사람의 파이프로 뛰어드세요!).
- 아이스 캡 (소닉 3)
고슴도치처럼 미션에서 뛰어다니는 것만큼 재밌는 건 없습니다. 맞습니다. 아름답고도 바삭대는 가루가 쌓인 경사로를 타고 내려가는 건 참 재밌죠. 우리가 사랑하는 고슴도치의 멋짐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을 때, 그 고슴도치는 숨겨 왔던 기술을 하나 더 꺼내 우리의 턱을 바닥까지 떡 벌어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