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최고인, 어떤 게임보다도 뛰어난 2022년 최고의 게임 5가지
2022년 비디오 게임 매출 규모가 2020년이나 2021년만 하지는 못한 데다 지난 12개월 동안 많은 대작 타이틀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수많은 흥미진진한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게다가 ‘대히트’ 타이틀의 부재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끄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특이한 작품이 더욱 많이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을 마감하며 올해 짜릿한 게임 플레이를 선사했던 기묘하고도 별난 게임 5가지를 살펴봅니다.
목차:
-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 롤러드롬
- 메탈: 헬싱어
- 시리얼 클리너
- 래프트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우리가 사랑하는 등껍질 히어로를 조종하며 우리 내면의 8, 90년대 시절 아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제대로 상대를 쳐부수는 타이틀,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슈레더의 복수로 이번 주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슈레더의 복수는 뻔뻔한 레트로 횡스크롤 전투 게임으로,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출시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난도 코나미 닌자 거북이 토너먼트 파이터 오락실 게임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플레이어 그룹은 5분마다 기계를 바꾸느라 뛰어다니지 않고도 크랭, 비밥, 록스테디와 슈레더와 같은 악랄한 빌런을 상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게임을 향한 수많은 찬사와 출시 직후 일주일간 달성한 1백만 부라는 판매고는 위에 언급된 모든 것이 모여 플레이어의 마음을 끄는 조합이 되었다는 걸 명백하게 증명했습니다.
롤러드롬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총을 든 채 적절한 배틀 요소를 접목한 배틀 로얄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토니 호크 프로 스케이터를 상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이제 이 모든 게 상상에 그칠 필요가 없습니다. 롤러드롬이 바로 그런 게임이니까요.
이 게임의 목표는 단순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강력한 무기를 해금하고 극악무도한 적을 저격해 쓰러뜨리는 데 필요한 탄약을 얻기 위해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죠.
이 세상에 이 게임보다 세련된 게임도 많겠지만, 내일이 없는 것처럼 뒤로 공중제비를 넘고 로켓포를 발사하며 마냥 즐거운 순간을 보내는 데에도 세련미가 필요할까요?
메탈: 헬싱어
펀컴은 둠과 기타 히어로를 결합해 칼, 그리고 80년대 모터헤드 공연만큼이나 시끄러운 다양한 총기로 악마를 죽여야 하는 임무를 부여하는 지독하게 중독성이 강한 FPS 타이틀을 출시하며 이 게임에 오락적 가치를 더했습니다.
시끄러운 음악에 관해 더 말해보자면, 이 게임은 아치 에너미의 알리사 화이트 글루즈, 램 오브 갓의 랜디 블라이스, 그리고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의 세르이 탄키안이 극찬한 둥둥 떨리는 리프와 끝내주는 메탈 사운드로 가득한 사운드트랙을 자랑합니다.
악당을 물리치며 음악도 즐기고 싶다면, 이 게임이 딱이죠!
시리얼 클리너
시리얼 클리너는 어두운 이면에 접어드는 톱다운 잠입 게임으로, 이 게임에서는 1990년대 뉴욕 폭도들을 위한 살해 현장 청소부로 일하는 각기 고유한 스타일을 지닌 캐릭터 4명을 조종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암울한 느낌을 주는 시리얼 클리너는 내내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몰입감이 대단한 게임입니다. 재빠르게 바닥에 낭자한 피를 치우기 위해 경찰을 방해하거나 들키지 않고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카메라를 해킹해야 하는 이 게임의 모든 레벨에서는 일련의 도전 과제를 부여하며 플레이어가 끊임없이 생각을 이어가게 합니다.
래프트
이번 주는 두뇌 회전 속도를 빠르게 하는 또 다른 게임, 래프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눈치채셨겠지만 이 샌드박스 생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며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바다 위 뗏목에서 표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설명은 이 게임의 빙산의 일각입니다. 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식량, 식수와 같은 기초 생존 수단을 낚시, 정수, 혹은 재배 작업을 통해 직접 해결해야 하며, 상어의 공격을 막고 특수 아이템/자원을 얻기 위해 다양한 섬을 탐험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해안 지대에 다이빙해 특수 자원을 손에 넣을 수도 있는데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류가 파괴된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생존 시뮬레이터를 찾으신다면 바로 이 게임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