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xBit 뉴스
2022-08-10 09:55:00

이번 주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포츠 축제가 시작된다!

식스 베를린 메이저 2022

레인보우 식스 팬들의 이목을 한데 모을 경기가 시작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16개 팀이 한데 모여 기량을 겨룰 레인보우 식스 이스포츠 대회, 식스 베를린 메이저 2022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포츠다머 플라츠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우승 상금 20만 달러, 총 상금 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의 심장을 들었다 놓았다 할 스릴 넘치는 명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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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치러진 식스 샬럿 메이저 2022 대회에서는 다크제로 이스포츠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성공 신화를 써내려갔는데, 결승까지 진출한 후 아스트랄리스를 3:2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하지만 다크제로가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 가능성은 일찌감치 사라져 버렸는데, 북미 리그 2022 스테이지 2에서 엑세트에게 추월당하며 마지막 베를린행 티켓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반면 식스 샬롯 메이저 2022 결승에서 다크제로에게 일격을 허용했던 아스트랄리스는 북미 리그 2022 스테이지 2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난하게 베를린 메이저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그 다음은 소닉스였다. “콜아웃" 세스 믹 감독이 이끄는 아스트랄리스는 올해 첫 메이저 토너먼트였던 샬롯 대회를 앞두고도 북미 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확실히 준우승이 아니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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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이저 대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최강의 팀들과 겨루어야 하는 만큼 트로피를 향한 여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스트랄리스와 함께 D조에 편성된 태국의 엘레베이트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다. 엘레베이트는 8개 대회에 참가해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인상 깊은 성과를 거둬 왔으며, 비자 문제로 올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를 놓친 만큼 베를린에서는 확실히 자신들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팀인 담원 게이밍과 샌드박스 게이밍 또한 자신들의 역량을 뽐내고 싶을 것이며, 남미 대륙 팀 중에서는 페이즈 클랜이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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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다크호스로는 유럽 리그 2022 스테이지 2와 식스 프랑스 리그 시즌 4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브스 이스포츠를 주목해야 한다. 물론 이 두 대회 우승으로 전 세계의 강호들과 본격적으로 부딪혀야 하는 메이저 대회에 걸맞은 실력이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는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명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뮌헨 유러피언 챔피언십

현재 유럽은 여름 스포츠 시즌이 한창으로, 다양한 경기와 대회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유럽 각국의 다양한 종목 엘리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를 가리기 위해 경쟁하는 영광의 무대 또한 준비되었다. 바로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유러피언 챔피언십이다. 이는 1972년 하계올림픽 이후 독일에서 개최되는 가장 성대한 스포츠 행사이다.

유러피언 챔피언십은 9개 종목 선수권대회를 합쳐놓은 종합 스포츠 대회로, 규모가 상당한 만큼 도시 전역에서 한꺼번에 진행된다. 이번 뮌헨 대회가 불과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으며, 포함되는 종목은 육상, 비치발리볼, 카누 스프린트, 사이클링, 체조, 조정, 스포츠 클라이밍, 탁구, 트라이애슬론이다.

4,700명의 선수들이 177가지 세부 종목의 유럽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최고 수준의 유명 선수들이 수없이 많은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관객 입장에선 무엇을 볼지 고르는 것조차 쉬준 일이 아니다. 당연하지만 2020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대거 출전한다. 스웨덴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아르만드 두플란티스가 먼저 눈에 띈다. 독일의 멀리뛰기 레전드 말라이카 미함보는 자국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장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여자 클라이밍에서는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슬로베니아의 세계적인 슈퍼스타 야냐 가른브레트가 이번에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장기 집권을 이어갈 전망이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 1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던 낯익은 얼굴, 영국의 톰 피드콕 또한 산악자전거 크로스컨츠리 종목에 출전한다. 피드콕의 금메달은 앞선 대회에서 쌓인 피로에서 얼마나 빠르게 회복했는지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

수많은 종목이 한데 어우러져 벌어지는 유럽 스포츠 축제인 만큼 어떤 스포츠를 좋아하든 팬이든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대회가 될 것이다. 놓치지 말고 지켜보자!